lcc(저가항공)을 타고 다낭을 다녀오시거나 다낭에 체류 중 이신가요? 그렇다면 아마도 다낭 입국편, 한국 귀국편이 밤늦은 시간이거나, 새벽시간 이거나 애매한 시간에 걸려있으실 겁니다. 그럴 때 까페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애매하고 몇 시간 머물기에는 아쉬울 때 다낭 가성비 호텔을 찾으실 텐데요. 가성비 호텔중 하나인 다낭 happy day hotel 을 소개 해 드리겠습니다.
다낭 happy day hotel 위치와 가격 , 체크인 시간
위치
주소 : 160 Bạch Đằng, Hải Châu 1,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다낭 happy day hotel의 주소와 위치는 위와 같습니다
다낭공항에서는 차로 10분정도 걸리며, 다낭 happy day hotel이 무엇보다 좋은 점은 다낭에서 한국인들이 제일 많이 간다는 한시장까지 도보 3분이면 간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저도 한국으로 돌아가는 마지막 날에 다낭 happy day hotel에 체크인을 하고 한시장에서 쇼핑을 한가득 하고 도보로 호텔로 틈 나는 데로 이동을 하여 짐을 놓고 다시 나가고, 마치 베이스캠프처럼 활용을 하였습니다.
가격
저는 아고다 를 통하여 예약을 하였습니다. 가격은 무려 1박에 한국돈 16,228원 으로 예약을 하였습니다. 저도 다낭에서 한국으로 돌아가는 마지막 날 비행편이 자정 12시 30분 비행기라, 무더운 날씨에 밖에서 시간을 때우기가 애매하여 오후에 잠깐 있을 곳으로 다낭 happy day hotel 을 예약 하였습니다. 워낙 저렴한 가격이라 이렇게 잠깐 사용하기에는 최고의 가성비 호텔 인 것 같습니다. 물론 장기 투숙 하셔도 무리는 없는 수준이구요.
체크인, 체크아웃 시간
체크인 : 오후 2시 부터~ , 체크아웃 : 다음날 오후 12시 , 늦은 시간에 체크인 가능
직원은 24시간 상주 하는 것으로 보이며 저도 오후 10시경 체크아웃을 했는데 직원이 상주하여 체크아웃을 도와 주었습니다. 다낭으로 밤늦게 들어오는 여행자들도 새벽에 도착 하여도 무리없이 체크인을 하실 수 있습니다.
객실 실사진
저는 304호에 투숙을 하였고, 객실에 들어가자마자 찍은 사진입니다. 딱 한국의 여관이나 저렴한 모텔을 생각하시면 맞습니다. 창문은 열리지만 옆 건물과 딱 붙어있어서 뷰는 없습니다. 침대는 생각보다는 지저분하지 않았고, 눈으로 체크하기에는 벌레도 없으며, 침대에도 잠깐 누워보았으나 베드버그 등도 없었습니다. 군대를 다녀오신 남자 분들은 충분히 1박이나 그 이상 지내기에도 무리가 없으며 깔끔하신 여자 분들은 취침을 하시기에는 경우에 따라 조금 힘드실 수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와이파이도 무료 입니다.
다행이 에어컨은 잘 작동됩니다. 파워냉방도 잘 작동됩니다.
선풍기가 있네요.호텔에 선풍기 있는 것 처음 보았습니다.
간이 화장대가 있습니다.
TV도 잘 나옵니다. 한국 드라마 채널도 있습니다.
미니 냉장고입니다. 304호는 냉동실 칸이 고장 났네요.작동은 되니 대충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공짜로 제공되는 물은 2개 입니다. 유료로 사먹을 수 있는 것들은 물 2개, 코카콜라 2개, 레드불 2개가 들어있습니다. 만약 유료 품목을 드시게 되면 체크아웃을 하실 때 직원이 체크를 하고 가격을 지불하고 가시면 됩니다.
대망의 화장실 입니다. 물론 가성비 호텔 이다보니 5성급 수준은 아니지만 생각 보다는 깨끗합니다. 저도 실제로 샤워를 하였습니다. 곰팡이는 군데군데 있습니다. 벌레는 없습니다. 뜨거운 물을 이용하시려면 벽에 있는 버튼을 켜고 이용하셔야 합니다.
어메니티는 칫솔 2개,치약, 빗 등이 있었고 샤워부스 안에 샴푸와 샤워젤이 있었습니다. 새것은 아니고 저 용기에 계속 리필을 해 놓는 방식인것 같습니다. 개인에 따라 조금 사용하기 힘드실 수도 있으나, 저도 사용하였는데 큰 이상은 없었습니다.
다낭 가성비 호텔 happy day hotel 총평
다낭 happy day 호텔은 2.5성급 호텔로 한국의 여관이나 저렴한 모텔 수준의 호텔 이었습니다. 다낭에서 최저가는 아니고, 아고다에서 1박에 한국 돈 7,000원 정도 하는 모텔도 찾으려면 찾을 수 있지만, 제 생각에는 한국인이 숙박하시기에 마지노선은 이 다낭 happy day hotel 인 것 같습니다. 한시장이 도보로 3분 거리라 0.5박 베이스 캠프로 활용하시기 좋고, 저도 여름에 다낭을 방문하여서 너무 더운 날씨 때문에 카드키를 꽂아 놓고 에어컨을 틀어 놓고 돌아 다니려 했는데, 체크인 하실 때 카드키는 한 장만 받을 수 있습니다. 아주 깨끗한 호텔을 찾으시면 조금 부적절한 호텔 이지만 , 가성비 여행이 테마이신 분들, 한국에서 다낭에 늦게 도착하신 여행자나 한국 귀국편이 늦은시간에 잡히신 여행자 분들이 0.5박 하기에는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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