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다낭시라고 부를만큼 베트남 다낭은 최근 한국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해외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다낭은 베트남 내에서도 유명한 휴양지인 만큼 수많은 맛집들이 있고, 또 바닷가를 접한 도시라 수많은 씨푸드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다낭에 존재하는 수많은 씨푸드 레스토랑 중에서도,한국인 입맛에 가장 잘 맞는 요리가 있고, 또 최근 “아는형님”을 통해서도 소개되어 핫플레이스가 된 다낭 목식당의 위치와 예약방법, 메뉴, 할인방법 등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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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목식당 소개 및 위치
다낭 목식당(Hải sản Mộc quán) 은 씨푸드 전문 레스토랑으로서 랍스타, 조개, 새우, 각종 생선등을 현지 시장 가격으로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식당 입니다. 다낭 현지 사람들에게도 다낭 5대 씨푸드 레스토랑 중 하나로 선정되어 베트남 전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고, 2023년 7월경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 자세히 소개되면서 많은 한국 여행자들도 방문하고 있습니다.
주소 및 지도
목 해산물 식당 (Hải sản Mộc quán) / 주소 : 26 Tô Hiến Thành, Phước Mỹ, Sơn Trà,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목식당은 바닷가 바로 옆의 멋진뷰를 가진 레스토랑은 아니고,로컬 분위기의 골목길을 좀 들어와 주택가 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다낭 목식당 예약방법 따라하기
다낭 목식당은 물론 예약을 하지 않고도 방문할 순 있지만, 최근 핫 플레이스가 되면서 예약 없이 방문을 하면, 기본 30분이상은 기다리실 수 있으니 사전에 꼭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카카오톡을 이용해서 쉽게 예약할 수 있으니 하루전이나 여행을 떠나기 전 1~2주일 정도 전에 미리 예약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카카오톡 홈 화면에서 위의 돋보기 모양의 검색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검색화면에서 “다낭목해산물식당” 을 검색하고 채널을 클릭하고 노란색 “채널추가” 버튼을 클릭 합니다.
채널추가를 한 뒤 대화하기를 누르면 위와같은 화면이 뜨는데, 아래의 목식당 예약안내를 클릭하면 대화화면에서 “예약하기” 라는 대화가 자동으로 입력되고 목식당에서 예약 양식을 보내줍니다.
답장은 위와 같이 간단하게 날짜, 시간, 이름, 방문인원을 영어로 쓰고, MEMO란에는 에어컨이 있는 방을 원하면 “Airconditioner room” , 밖의 야장을 원하면 “outdoor seat” 라고 써서 보냅니다.
참고로 에어컨이 있는 방은 인기가 많아서 최소 2~3주 전에는 예약을 해야하며, 에어컨 방이 꽉 찼을 경우에는 목식당에서 위와같이 답변을 주며, 다 찼다고 하면 outdoor seat 로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예약이 확정되면 위와같이 예약 확정 답장을 주며, 다낭 목식당에서는 예약이 확정된 시간에서 15분이 지나면 예약이 취소된다고 하니 꼭 시간을 딱 맞추어서 방문 하셔야 합니다. 실제로 저는 예약한 시간보다 약 15분정도 일찍 도착했는데도 웨이팅이 정말 어마어마 했었고, 예약한 시간에 딱 맞추어서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주문방법
다낭 목식당의 메뉴는 위와같이 구성되어있는데, 한글로 같이 표시가 되어있고 주문할 때는 점원에게 손가락으로 가르키면서 주문하시면 되어서 부담없이 주문 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주문하실 때 메뉴판을 자세히 보면 위와같이 가격 뒤에 PLATE / 100GR 이라고 표시된 것을 보실 수 있는데, PLATE는 한 접시당 가격, 즉 완성된 요리로 나오는 1접시의 가격이고, 100GR 은 앞의 가격이 100그람당 가격이란 뜻입니다. 메뉴를 보시면 맛조개는 1접시에 89,000동, 암컷 바다게는 100그람에 92,000동이니 바다게가 조개랑 가격이 비슷하다 라고 착각하시고 시키시면 안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다행이 100GR 등의 메뉴를 선택하면 점원이 같이 해당 해산물을 직접 보러가자고 하며, 위와 같이 해당 해산물이 있는 곳으로 이동해서 해당 해산물을 꺼내어서 저울에 달아서 대략 얼마의 가격이 나오는지 알려주고 요리를 해 옵니다.
참고로 사이즈에 따라 다르지만 랍스타같은 경우는 약 500그람정도 부터 시작하니 약 45~50만동(한국돈 약 25,000원) 정도 예상을 하시면 됩니다.
메뉴 추천 및 비추천 메뉴
아는형님에도 소개되었고 목식당에서 꼭 먹어보아아 할 “모닝글로리 볶음”입니다. 49,000동 (한국돈 약 2500원). 모닝글로리는 공심채 라고도 하며, 고수나 다른 동남아 야채들과 다르게 한국인들 입맛에도 전혀 불호가 없는 맛이며, 약간 참나물과 비슷한 맛입니다. 공심채를 기름에 볶아 나오는데 사이드 디시의 역할과 입맛을 돋우는 역할로 충분하니 꼭 시켜보셔야 합니다.
“새우 마늘버터 볶음 “ 이라는 메뉴 입니다. 100그람에 69,000동(한국돈 약 3,500원) 이며 미니멈 300그람 부터 주문 할 수 있으니 약 20만7000동(한국돈 약 1만 1,000원 정도) 입니다. 비쥬얼과 같이 새우를 버터와 마늘에 볶아서 나오는 음식인데, 새우 살도 통통하고 버터와 마늘의 조화가 잘 어우러져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만 버터가 좀 느끼할 수 있으니 김치나 모닝글로리도 시켜서 같이 드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마늘버터 말고 다른 소스도 선택할 수 있는데 마늘버터가 제일 낫다고 하기도 하고,제가 직접 먹어보니 마늘버터가 역시 한국인의 입맛에 제일 맞을 것 같습니다.
“가리비 파기름 구이” 입니다. 80,000동(한국돈 약 4,000원)입니다.
치즈구이와 파기름 구이중에 선택할 수 있으며, 구운 가리비 위에 마늘 후레이크 같은 바삭바삭한
것이 올려져 나옵니다. 기름에 구운 조개이지만 마늘 후레이크 덕에 느끼하지 않고, 바삭한 식감과 가리비 맛이 잘 어우러 지는 맛입니다.
3개의 메뉴를 시켰는데 뭔가 아쉬워서 추가한 “갑오징어 튀김” 입니다. 100그람에 55,000동(한국돈 약 3,000원)
간단하게 말씀드려서 비추 입니다. 그냥 갑오징어를 기름에 튀긴건데 한국에서 회를 먹을때 주는 스끼다시 정도의 수준 입니다.
메뉴판에는 “김치”도 있었는데요.20,000동(한국돈 약 1,000원)입니다. 튀김이나 버터 등을 드시면 느끼할 수 있으니 같이 시켜서 드시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한국 식당에서 먹는 대륙의 수입김치와 맛이 똑같아서 아주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메뉴판에는 “RUOU VODKA MEN” 이라고 표기되어 있으며 베트남 로컬 보드카 이며 가격은 100,000동(한국돈 약5,000원) 입니다. 다낭 목식당에서는 타이거맥주, 하이네켄 등을 많이 드시지만 저는 뭔가 로컬의 술이 먹고 싶어서 시킨 베트남 보드카 입니다. 도수는 30도 정도였는데, 확실히 소주보다는 살짝 독한 맛이 있었지만 알콜맛은 별로 없었고, 오리지날 보드카보다는 확실히 밍밍한 맛이었습니다. 글라스에 얼음을 달라해서 스프라이트와 같이 먹었는데, 하이볼 느낌도 나고 아주 괜찮았습니다.
10% 할인받기
다낭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네이버 카페 중 가장 많은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는 카페중 하나인 “다낭 도깨비” 라는 카페가 있습니다. 해당 카페를 가입하면 여러가지 쿠폰이 제공되는데요. 위의 바로가기를 클릭하시거나 네이버 카페검색에서 “다낭 도깨비” 를 쳐서 회원가입을 해 줍니다.
메뉴가 많은데 쭉 내려보면 다낭 도깨비 쿠폰 카테고리에 도깨비 인증쿠폰을 클릭합니다.
클릭하셔서 들어가시면 위와 같은 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해당 카페에서 유포를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모자이크로 올리는데, 해당 카페에 가입만 하시면 별도 인증 없이 누구나 받을 수 있습니다.
해당 쿠폰을 저장하고 목식당에서 계산 “전” 에 보여주면 총 금액에서 1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의하셔야 할 것이 계산 후에 영수증이 이미 나와버리면 할인적용이 불가능하니 꼭 챙겨두었다가 계산전에 보여주셔야 합니다.
다낭 목식당 총평
다낭 목식당은 제가 다낭여행 2번째 날에 간 레스토랑 이었는데요. 물론 다낭에도 하이퀄리티의 최고급 시푸드 레스토랑이 많지만, 다낭 목식당은 여행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시푸드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레스토랑 이었습니다. 솔직히 어떤 메뉴를 시켜도 한국인 입맛에 거의 최적화가 되어 있고, 무엇보다 점원들이 머리가 긴 여성 손님은 여성 서버가 와서 뒤에서 머리도 묶어주고, 보드카나 소주 등을 시키면 점원들이 지나가다가 잔을 채워서 따라 줍니다. 그런것들이 베트남 문화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다른 식당에서는 못 보았으니 다낭 목식당은 직원들의 서비스도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두명이 방문하여 메인 메뉴 4개를 주문하였고, 타이거 맥주 4병, 보드카 1병, 음료수 등을 배터지게 먹었으나 불과 약 70만동(한국돈 약 37,000원) 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위의 10%할인 쿠폰 적용 후). 요즘 물가가 엄청나게 오른 한국 여행자들에게는 어마어마한 가성비를 자랑하며, 음식의 맛과 분위기도 너무 좋으니 베트남 다낭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은 꼭 방문하셔야 할 식당으로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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